서울 아파트값 0.13% 올라 오름폭 둔화…서초·강남 하락, 성북·서대문 0.36%↑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셋째 주(19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서 서울 매매가격은 0.13% 올라 전주(0.16%)보다 오름폭이 줄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셋째 주(19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서 서울 매매가격은 0.13% 올라 전주(0.16%)보다 오름폭이 줄었다. 서초(-0.32%)·강남(-0.31%)·송파(-0.13%)는 내렸고 성북·서대문(각 0.36%) 등 강북권은 강세를 이어 갔다.
서울 0.13% 상승…오름폭 0.03%p 축소
한국부동산원이 10월 22일 공개한 10월 셋째 주(19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3% 올랐다. 상승세는 이어졌지만 전주(0.16%)보다 오름폭이 0.03%포인트 줄어, 3주 동안 이어진 오름폭 확대 흐름이 멈췄다.
전국 매매가격은 0.08%, 수도권은 0.16% 올랐다. 수도권 안에서는 경기가 0.21%로 가장 많이 올랐지만 전주(0.26%)보다는 둔화했다. 지방은 0.01% 상승해 사실상 보합에 가까웠다.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은 한국부동산원이 매주 목요일 공표하는 통계로, 전국 표본 아파트의 시세 변동을 조사해 한 주 동안의 매매·전세가격 변동률을 낸다. 월간 통계보다 시장 흐름의 변화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주택시장의 단기 방향을 가늠하는 지표로 쓰인다.
강남3구는 하락 지속, 강북권은 0.3%대 강세
서울 안에서는 지역별 흐름이 뚜렷하게 갈렸다. 서초구는 0.32% 내려 하락폭이 커졌고, 강남구(-0.31%)는 11주, 송파구(-0.13%)는 7주 연속 하락했다.
반면 성북구와 서대문구가 각각 0.36%, 중구가 0.35%, 도봉구가 0.33%, 중랑구가 0.31% 오르는 등 중저가 아파트가 많은 지역은 높은 상승률을 이어 갔다. 한국부동산원은 대단지와 역세권, 중소형 평형을 중심으로 상승 거래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경기 남부 강세…화성 병점구 0.65%
경기에서는 남부 주요 지역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화성 병점구가 0.65%, 화성 동탄구가 0.57%, 안양 동안구가 0.56% 올랐다. 반면 경기 전체 상승률은 0.21%로 전주보다 0.05%포인트 낮아졌다.
전세가격도 오름세를 유지했다. 전국 전세가격은 0.11%, 수도권은 0.17%, 서울은 0.16% 올랐다. 지방 전세가격은 0.05% 올랐다. 서울 강남권에서는 서초구 전세가격이 10주 연속 내린 반면, 강남구 전세가격은 8주 만에 상승으로 돌아서 매매와 다른 흐름을 보였다.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전세가격 상승률이 매매가격 상승률을 웃돌았다.
매매는 둔화, 전세는 강세
서울 매매가격 오름폭이 다시 줄어든 가운데 강남권 하락과 강북·경기 남부 상승이 엇갈리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전세가격은 수도권 전반에서 매매보다 빠르게 오르고 있어, 서울 매매가격의 오름폭 둔화가 이어질지와 전세 강세가 계속될지가 향후 주간 통계의 관전 포인트다.
| 서울 매매 | +0.13% (전주 +0.16%) |
| 전국·수도권 매매 | +0.08% / +0.16% |
| 하락 자치구 | 서초 -0.32%, 강남 -0.31%, 송파 -0.13% |
| 상승 상위 자치구 | 성북·서대문 +0.36%, 중구 +0.35% |
| 경기 상위 지역 | 화성 병점구 +0.65%, 화성 동탄구 +0.57% |
| 전세(전국·서울) | +0.11% / +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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