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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익산 공장·물류 부동산 240억 원에 계열사 비비안에 매각 후 재임차

쌍방울이 전북 익산시 신흥동의 공장·물류 토지와 건물을 계열사 비비안에 약 240억 원에 넘기기로 했다. 대금은 비비안이 새로 발행하는 신주 777만여 주로 받고, 양도 뒤에는 해당 부동산 일부를 5년간 다시 빌려 쓴다.

오미령 에디터입력

쌍방울이 전북 익산시 신흥동의 공장·물류 토지와 건물을 계열사 비비안에 약 240억 원에 넘기기로 했다. 대금은 비비안이 새로 발행하는 신주 777만여 주로 받고, 양도 뒤에는 해당 부동산 일부를 5년간 다시 빌려 쓴다.

NEDIA 뉴스 · 부동산쌍방울, 익산 공장매각 후 재임차240억 원토지·건물 → 계열사 비비안매각재임차자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NEDIA
쌍방울 익산 공장·물류 부동산 매각 개요

자산총액의 20.5% 처분…생산 비중은 1% 미만

쌍방울은 10월 22일 공시를 통해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신흥동 827-7 외 5필지와 740-29 외 3필지의 토지·건물을 주식회사 비비안에 양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도금액은 24,008,636,465원으로, 2025년 말 연결 기준 자산총액(1,171억 6,250만 원)의 20.49%다. 이사회 결의일은 10월 21일이다.

회사는 양도 목적을 “보유 유형자산 매각으로 자산 구성을 효율화하고, 양도 후 필요한 범위에서 재임차해 자산의 소유와 사용을 분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익산 공장은 생산설비 일부만 가동 중이며 전체 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 미만이다. 기계장치 등 동산은 쌍방울이 계속 보유·사용한다.

비비안이 같은 날 낸 유형자산 양수 공시에 따르면 대상 토지는 78,243㎡(827-7 외 5필지 48,716㎡, 740-29 외 3필지 29,527㎡), 건물은 45,263.66㎡다. 이는 비비안 자산총액(2,022억 4,715만 원)의 11.87%에 해당한다. 비비안은 양수 목적을 생산시설 확충을 통한 효율적 생산라인 구축과 물류시설 확보라고 밝혔다. 비비안 공시상 쌍방울은 비비안의 최대주주다.

거래금액(약 240억 원)의 자산총액 대비 비율쌍방울 (양도)자산총액 1,171.6억 원20.49%비비안 (양수)자산총액 2,022.5억 원11.87%막대 전체 = 각 회사 자산총액(2025년 말 연결 기준)
같은 거래의 무게는 매도인 쌍방울 쪽이 더 크다

대금은 현금 대신 비비안 신주로

양도대금은 현금이 아니라 비비안 신주로 받는다. 쌍방울은 대금 채권을 비비안이 11월 9일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발행하는 보통주 7,777,336주(1주당 3,087원, 인수대금 24,008,636,232원)의 인수대금과 상계한다. 1주 미만 단수에 해당하는 233원은 비비안이 현금으로 지급한다. 쌍방울이 받는 신주는 발행일로부터 1년간 보호예수된다.

양도가액은 비비안이 의뢰한 가람감정평가법인과 한림감정평가법인의 감정평가액 평균을 기준으로 두 회사가 협의해 정했다. 비비안 측 외부평가기관인 삼도회계법인은 '적정' 의견을 냈다. 현물출자는 상법 제422조에 따른 검사인 조사나 감정인 감정, 법원 보고 절차를 거쳐야 해 그 결과에 따라 양도금액과 일정이 바뀔 수 있다.

쌍방울매도인 · 임차인비비안매수인 · 임대인① 익산 공장·물류 토지·건물 (약 240억 원)② 신주 7,777,336주 (1주 3,087원)대금 채권과 인수대금 상계 · 1년 보호예수③ 30,786.77㎡ 재임대 · 5년임차료 월 55,878,000원 (VAT 별도)거래 구조자료: 쌍방울·비비안 주요사항보고서
부동산은 비비안으로, 신주는 쌍방울로 넘어가고 공장은 다시 쌍방울이 빌려 쓴다

월 5,588만 원에 5년 재임차

쌍방울은 양도와 함께 비비안과 매각 후 재임대(세일 앤드 리스백) 계약을 맺었다. 임차 대상은 익산공장과 익산물류의 토지·건물 일부 30,786.77㎡이며, 기간은 소유권 이전 후 5년이다. 임차료는 월 55,878,000원(부가가치세 별도)으로 연간 6억 7,053만 6,000원 규모다. 보증금은 임대인을 피보험자로 한 지급보증보험으로 대신하고, 재매입 약정이나 우선매수권은 두지 않았다.

임차료는 과거 임대료와 주변 노후건물 시세를 기준으로 정했으며 별도 평가는 하지 않았다고 회사는 밝혔다. 회계상으로는 양도가액과 장부가액의 차이 16,539,734,495원 가운데 비비안에 이전된 권리에 해당하는 부분만 유형자산처분손익으로 인식할 예정이다(K-IFRS 제1116호 판매후리스 회계처리).

전환사채 담보는 주식 질권으로 교체

대상 부동산에는 쌍방울 제10회 전환사채의 담보로 채권최고액 143억 원의 1순위 근저당권이 설정돼 있다. 쌍방울은 사채권자 ㈜광림과 10월 23일 주식 질권설정계약 및 사채인수계약 변경합의서를 체결할 예정이며, 잔금일인 11월 9일 근저당권을 말소하고 보유 주식 등에 대한 질권으로 담보를 바꿀 계획이다.

쌍방울 공시상 등기 예정일은 11월 12일이다. 비비안은 양수기준일과 등기 예정일을 법원의 현물출자 인가 결정일 기준으로 11월 9일로 적었으며, 법원 결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쌍방울은 이번 양도 외에 확정된 회사 구조개편 계획은 없다고 공시했다.

대상 자산전북 익산시 신흥동 827-7 외 5필지, 740-29 외 3필지 토지·건물 (토지 78,243㎡ · 건물 45,263.66㎡)
양도금액24,008,636,465원 (쌍방울 자산총액 대비 20.49%)
매수인㈜비비안 (계열회사, 여성용 내의 제조·판매)
대금 지급비비안 신주 7,777,336주(1주 3,087원) 인수대금과 상계
계약일 / 양도기준일2026년 10월 22일 / 2026년 11월 9일
재임차 조건30,786.77㎡ · 5년 · 월 55,878,000원(VAT 별도)
외부평가비비안 측 삼도회계법인 · 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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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2026년 10월 22일 쌍방울 주요사항보고서(유형자산양도결정), 같은 날 비비안 주요사항보고서(유형자산양수결정))를 바탕으로 작성된 정보 제공용 콘텐츠입니다. 거래 조건과 일정은 당사자 협의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특정 자산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제보: nedia.dbritz.kr/jebo · jebo@dbritz.kr / 광고·제휴: dbritz@dbritz.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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