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0.09% 올라 2주째 둔화…강남 0.38%↓·성북 0.39%↑
한국부동산원의 10월 넷째 주(26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9% 올라 90주 연속 상승했지만 오름폭은 2주 연속 줄었다.
한국부동산원의 10월 넷째 주(26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9% 올라 90주 연속 상승했지만 오름폭은 2주 연속 줄었다. 강남·서초구는 12주째 하락한 반면 성북·서대문·종로구는 0.3%대 상승률을 보였다.
서울 90주 연속 상승…오름폭은 0.13%에서 0.09%로
한국부동산원이 10월 29일 발표한 10월 넷째 주(26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9% 올랐다. 90주 연속 상승이지만 셋째 주(0.13%)보다 오름폭이 줄어 2주 연속 상승세가 둔화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7% 올랐고 경기는 0.20%, 지방은 0.01% 상승했다. 서울 상승률은 경기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부동산원은 일부 지역과 재건축 추진 단지에서 호가를 낮춘 매물이 나오며 가격이 내렸지만, 수요가 꾸준한 선호 단지에서는 상승 거래가 이어져 지역별로 오름과 내림이 함께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강남·서초 12주째 하락, 강북권은 0.3%대 상승
자치구별로는 흐름이 뚜렷하게 갈렸다. 강남구는 0.38%, 서초구는 0.35% 내려 셋째 주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두 구는 12주 연속 하락했다. 송파구도 0.22% 내려 강남·서초·송파 3개 구가 모두 하락세를 이어갔다.
반면 성북구(0.39%), 서대문구(0.36%), 종로구(0.35%), 강북구·도봉구(각 0.32%)는 0.3%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남권에서는 금천구가 0.30%, 구로구가 0.26% 올랐다.
경기 군포·수원 영통 0.58%…서울 전세는 0.17% 상승
경기에서는 군포시와 수원 영통구가 각각 0.58%, 용인 기흥구가 0.54% 오르며 높은 상승률을 이어갔다. 경기 전체 상승률은 0.20%로 셋째 주(0.21%)보다 0.01%포인트 낮아지는 데 그쳐, 오름폭이 0.04%포인트 줄어든 서울과 대비됐다.
전세시장은 매매와 다른 흐름을 보였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10% 올라 셋째 주(0.11%)보다 오름폭이 조금 줄었지만, 서울은 0.17% 올라 셋째 주(0.16%)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서울에서는 도봉구(0.34%), 동대문구(0.32%), 금천구(0.31%), 노원구(0.29%)의 전세가격 상승률이 높았다. 부동산원은 대단지와 역세권 등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전세가격이 올랐다고 밝혔다.
| 서울 매매 | +0.09% (셋째 주 +0.13%) · 90주 연속 상승 |
| 전국 / 경기 / 지방 매매 | +0.07% / +0.20% / +0.01% |
| 강남 / 서초 / 송파 | −0.38% / −0.35% / −0.22% |
| 상승률 상위 | 성북 0.39%, 서대문 0.36%, 종로 0.35% |
| 전세 (전국 / 서울) | +0.10% / +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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