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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산업생산 3.0% 늘어 15년 6개월 만에 최대…반도체 19.2%·자동차 39.9%↑

9월 전산업생산이 전월보다 3.0% 늘어 15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반도체(19.2%)와 자동차(39.9%) 생산이 광공업을 끌어올렸고, 소매판매(3.6%)와 설비투자(5.3%)도 함께 늘어 생산·소비·투자 지표가 모두 증가했다.

오미령 에디터입력

9월 전산업생산이 전월보다 3.0% 늘어 15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반도체(19.2%)와 자동차(39.9%) 생산이 광공업을 끌어올렸고, 소매판매(3.6%)와 설비투자(5.3%)도 함께 늘어 생산·소비·투자 지표가 모두 증가했다.

NEDIA 뉴스 · 경제·금융9월 전산업생산전월 대비 증가율+3.0%15년 6개월 만에 최대 폭자료: 국가데이터처NEDIA반도체 +19.2%자동차 +39.9%
9월 전산업생산 증가율과 주요 품목 생산 증가율(전월 대비)

광공업 9.0% 증가…반도체·자동차가 끌어올려

국가데이터처가 10월 30일 발표한 「2026년 9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9월 전산업생산은 전월보다 3.0% 늘었다. 2011년 3월 이후 15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 폭이다. 산업별로는 광업·제조업 등을 묶은 광공업생산이 9.0% 늘어 전체 증가를 주도했다.

광공업 안에서는 반도체와 자동차가 두드러졌다. 반도체 생산은 19.2%, 자동차 생산은 39.9% 늘었다. 두 품목은 국내 제조업 생산과 수출에서 비중이 큰 업종이어서, 두 업종이 함께 늘어난 달에는 전체 생산 지표도 크게 움직인다.

9월 주요 산업활동 지표 증감률 (전월 대비, %)전산업생산3.0광공업생산9.0반도체19.2자동차39.9서비스업생산0.5소매판매3.6설비투자5.3건설기성5.8출처: 국가데이터처 「2026년 9월 산업활동동향」
반도체·자동차가 광공업생산 증가를 이끌었다

서비스업 0.5% 증가…도소매·운수창고가 늘어

서비스업생산은 0.5% 늘었다. 광공업보다 증가 폭은 작았지만 도소매(3.5%)와 운수·창고(3.6%)가 증가를 이끌었다. 서비스업은 전산업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서, 광공업과 서비스업이 함께 늘어난 점이 전산업생산 증가 폭을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

소매판매 3.6%·설비투자 5.3%·건설기성 5.8%

소비 동향을 보여 주는 소매판매는 3.6% 늘었다.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가 4.2%, 승용차 등 내구재가 4.4%, 의복 등 준내구재가 0.6% 증가했다. 추석이 있는 달의 수요가 소비 지표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설비투자는 5.3% 늘었다. 기계류 투자가 4.7%, 운송장비 투자가 7.4% 증가했다. 이미 이뤄진 건설 공사 실적을 뜻하는 건설기성도 5.8% 늘었는데, 건축이 5.1%, 토목이 7.4% 증가했다. 이로써 9월에는 생산·소비·투자 지표가 모두 전월보다 증가했다.

산업활동동향의 생산·소비·투자 지표는 계절 요인을 걸러 낸 계절조정 수치로 전월과 비교한다. 같은 달의 소매판매와 설비투자가 함께 늘었다는 것은 가계 소비와 기업 투자가 동시에 움직였다는 뜻이어서, 생산 증가만 나타난 달보다 경기 흐름을 해석할 때 참고할 대목이 많다.

동행지수 0.5p 올라…선행지수는 0.1p 내려

현재 경기 상황을 나타내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5포인트 올랐다. 반면 앞으로의 경기 흐름을 예고하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0.1포인트 내렸다.

경기종합지수 순환변동치 (9월, 전월 대비)동행지수 순환변동치+0.5p현재 경기선행지수 순환변동치-0.1p향후 경기 흐름동행지수는 현재 경기, 선행지수는 앞으로의 경기 흐름을 보여 준다출처: 국가데이터처
현재 경기 지표는 올랐고, 선행 지표는 소폭 내렸다

월간 산업활동 지표는 명절, 조업일수, 특정 업종의 생산 일정에 따라 한 달 사이에도 크게 오르내린다. 9월 지표에도 추석 명절 수요와 반도체·자동차 두 업종의 생산 증가가 크게 반영됐다. 업종별 쏠림이 큰 달일수록 이후 지표에서 반대 방향의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 때문에 9월의 큰 폭 증가가 추세로 이어지는지는 10월 이후 지표와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전산업생산전월 대비 3.0% 증가 (15년 6개월 만에 최대 폭)
광공업생산9.0% 증가 (반도체 19.2%, 자동차 39.9%)
서비스업생산0.5% 증가 (도소매 3.5%, 운수·창고 3.6%)
소매판매3.6% 증가
설비투자5.3% 증가
건설기성5.8% 증가
경기지수 순환변동치동행 +0.5p, 선행 -0.1p
발표국가데이터처, 2026년 10월 30일

본 기사는 국가데이터처 발표와 공개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정보 제공용 콘텐츠이며, 특정 자산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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