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02% 급락 5,059.69 마감…장중 5,000선 붕괴, 환율 1,356.6원
11월 6일 코스피가 324.11포인트(6.02%) 내린 5,059.69로 마감했다. 장중 4,911.28까지 밀려 5,000선을 내줬고 코스닥은 5.03% 하락했다.
11월 6일 코스피가 324.11포인트(6.02%) 내린 5,059.69로 마감했다. 장중 4,911.28까지 밀려 5,000선을 내줬고 코스닥은 5.03%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14.5원 오른 1,356.6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틀 새 10.98% 하락…서킷브레이커 발동
코스피는 11월 6일 5,263.26으로 출발한 뒤 낙폭을 키웠다. 장중 저점은 4,911.28로, 코스피가 장중 5,0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2월 6일 이후 처음이다. 개장 직후인 오전 9시 3분께 1단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돼 거래가 20분간 멈췄고, 오전 9시 34분께에는 코스피 시장에 매도 사이드카도 걸렸다.
오후 들어 낙폭을 일부 줄이면서 종가는 5,000선 위에서 형성됐다. 5일 5.28% 내린 데 이어 이틀 연속 큰 폭의 하락이다. 11월 4일 종가 5,683.80과 비교하면 이틀 만에 624.11포인트(10.98%)가 줄었다.
외국인 2조 7,000억 원대 순매도, 반도체주에 집중
수급에서는 외국인 매도가 두드러졌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2조 7,000억 원대를 순매도했고, 기관은 1조 7,000억 원대, 개인은 6,000억 원대를 순매수했다. 종목별로는 SK하이닉스가 10.44%, 삼성전자가 6.35%, 삼성전기가 7.84% 내리는 등 반도체 관련 대형주의 낙폭이 컸다.
코스닥지수는 34.14포인트(5.03%) 내린 644.27로 마감했다. 오전 9시 6분께 코스닥 시장에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으며, 두 시장 모두 이틀 연속 사이드카가 걸렸다.
미국 기술주 급락이 출발점
시장 급락의 직접적 배경으로는 미국 증시가 꼽힌다. 미국 현지시간 11월 5일 나스닥종합지수는 5.52%, S&P500지수는 4.36% 내렸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25% 떨어졌다. 정부는 같은 날 열린 시장상황점검회의에서 미국 중간선거 이후 AI 데이터센터를 둘러싼 정책 불확실성과 글로벌 투자심리 위축을 주가 하락 요인으로 짚었다.
환율 1,356.6원, 10월 1일 이후 최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4.5원(1.08%) 오른 1,356.6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10월 1일(1,358.4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며, 하루 상승폭은 5월 12일(17.5원) 이후 가장 컸다. 장중 고점은 1,362.2원이었다.
증시 변동성이 언제 잦아들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주가 흐름은 미국 기술주와 반도체 업황, 데이터센터 관련 정책 논의, 외국인 수급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 코스피 | 5,059.69 (-324.11, -6.02%) · 장중 저점 4,911.28 |
| 코스닥 | 644.27 (-34.14, -5.03%) |
| 코스피 수급 | 외국인 2조 7,000억 원대 순매도 / 기관 1조 7,000억 원대·개인 6,000억 원대 순매수 |
| 시장 조치 | 코스피 1단계 서킷브레이커(20분), 코스피·코스닥 매도 사이드카 |
| 원·달러 환율 | 1,356.6원 (+14.5원) |
본 기사는 한국거래소 시세와 서울외환시장 집계, 재정경제부 발표와 공개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정보 제공용 콘텐츠이며, 특정 자산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제보: nedia.dbritz.kr/jebo · jebo@dbritz.kr / 광고·제휴: dbritz@dbritz.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