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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은행 가계대출 10월 2.77조 증가해 783.6조…중기대출 5조 늘어

5대 은행의 10월 말 가계대출 잔액이 783조 6,057억 원으로 9월 말보다 2조 7,717억 원 늘어 한 달 만에 증가로 돌아섰다. 중소기업 대출은 5조 222억 원 늘어 2024년 3월 이후 가장 많이 증가했다.

오미령 에디터입력

5대 은행의 10월 말 가계대출 잔액이 783조 6,057억 원으로 9월 말보다 2조 7,717억 원 늘어 한 달 만에 증가로 돌아섰다. 중소기업 대출은 5조 222억 원 늘어 2024년 3월 이후 가장 많이 증가했다.

₩NEDIA 뉴스 · 경제·금융5대 은행 가계대출한 달 만에 증가 전환783.6조원, 9월 말보다 2조 7,717억 원 증가자료: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집계NEDIA
10월 말 기준. 9월 말 잔액은 780조 8,340억 원이다.

9월 감소 뒤 한 달 만에 다시 증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10월 말 가계대출 잔액은 783조 6,057억 원이다. 9월 말 780조 8,340억 원보다 2조 7,717억 원 많다. 이들 은행의 가계대출은 4월부터 8월까지 늘다가 9월에 1조 2,852억 원 줄었고, 10월에 다시 증가로 돌아섰다.

증가액의 상당 부분은 주택담보대출에서 나왔다.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623조 988억 원으로 1조 7,005억 원 늘어 7개월 연속 증가했으며, 가계대출 증가액의 61%에 해당한다.

개인신용대출 6,687억 원 늘어 증가 전환

개인신용대출도 방향이 바뀌었다. 잔액은 108조 8,990억 원으로 6,687억 원 늘었다. 앞서 8월에 1,815억 원, 9월에 1조 3,415억 원 줄었던 흐름이 10월에 증가로 돌아선 것이다. 주택담보대출과 개인신용대출 증가분을 더하면 2조 3,692억 원이다.

개인신용대출 월간 증감 (억 원)-1,8158월-13,4159월+6,68710월출처: 5대 은행 집계
개인신용대출은 8·9월 감소 뒤 10월에 증가했다.

기업대출, 중소기업 5조·대기업 3.8조 증가

기업대출 증가 폭은 가계대출보다 컸다.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695조 953억 원으로 5조 222억 원 늘어 4개월 연속 증가했고, 증가액은 2024년 3월 이후 가장 많았다. 대기업 대출 잔액은 205조 3,072억 원으로 3조 8,438억 원 증가했다.

정기예금 24.4조 늘고 요구불예금 12.2조 줄어

수신 쪽에서는 정기예금으로 자금이 몰렸다. 정기예금 잔액은 1,030조 4,880억 원으로 24조 4,009억 원 늘어 6개월 연속 증가했으며, 증가액은 7월 이후 가장 크다. 정기적금도 8,642억 원 늘었다. 반면 입출금이 자유로운 요구불예금은 12조 1,725억 원 줄었다.

10월 수신 자금 변화 (전월 대비)정기예금+24조 4,009억잔액 1,030조 4,880억 원요구불예금-12조 1,725억정기적금은 8,642억 원 증가출처: 5대 은행 집계
정기예금 증가액은 요구불예금 감소액의 약 2배다.

대출과 수신 흐름을 함께 보면 10월에는 가계·기업 대출 잔액이 모두 늘었고, 예금에서는 수시 입출금 자금이 줄어든 대신 만기가 정해진 정기예금과 정기적금이 늘었다. 가계대출 증가액 2조 7,717억 원은 중소기업 대출 증가액의 약 55%, 대기업 대출 증가액의 약 72% 규모다.

이번 수치는 5대 은행의 자체 집계로, 다른 은행과 제2금융권은 포함되지 않는다.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흐름은 금융당국과 한국은행의 통계에서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가계대출783조 6,057억 원 (+2조 7,717억)
주택담보대출623조 988억 원 (+1조 7,005억)
개인신용대출108조 8,990억 원 (+6,687억)
중소기업 대출695조 953억 원 (+5조 222억)
대기업 대출205조 3,072억 원 (+3조 8,438억)
정기예금1,030조 4,880억 원 (+24조 4,009억)

본 기사는 5대 은행 집계 발표와 공개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정보 제공용 콘텐츠이며, 특정 자산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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