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 광화문 케이트윈타워 1조 500억 원에 인수…3.3㎡당 4,137만 원
이지스자산운용이 서울 광화문 프라임 오피스 케이트윈타워를 1조 500억 원에 인수해 10월 30일 거래를 마쳤다. 3.3㎡당 약 4,137만 원으로, 매도자 삼성SRA자산운용은 2018년 매입가 7,132억 원보다 3,368억 원 높은 값에 판 셈이다.
이지스자산운용이 서울 광화문 프라임 오피스 케이트윈타워를 1조 500억 원에 인수해 10월 30일 거래를 마쳤다. 3.3㎡당 약 4,137만 원으로, 매도자 삼성SRA자산운용은 2018년 매입가 7,132억 원보다 3,368억 원 높은 값에 판 셈이다.
우선협상 선정 약 4개월 만에 거래 마무리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은 10월 30일 서울 종로구 종로1길 50에 있는 케이트윈타워 인수를 마쳤다. 거래금액은 1조 500억 원이다. 7월 2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뒤 약 4개월 만이며, 매매계약은 10월 23일 맺어졌다.
매각 입찰에는 국내 주요 부동산 자산운용사 5곳 이상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거래금액 가운데 지분 투자금은 3,500억 원으로, 연기금과 공제회, 증권사, 자산운용사, 전략적 투자자에게서 모았다. 이지스자산운용도 300억 원을 직접 넣었다.
3.3㎡당 4,137만 원, 2018년보다 47% 높아
3.3㎡당 가격은 약 4,137만 원이다. 업계에 따르면 이는 광화문~을지로 도심권의 연면적 3만 3,000㎡ 이상 프라임 오피스 거래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2018년 매입 당시 3.3㎡당 2,810만 원이었던 것과 비교된다.
매도자인 삼성SRA자산운용은 국민연금이 출자한 국내 부동산 코어 플랫폼 펀드로 2018년 이 빌딩을 7,132억 원에 샀다. 단순 차액은 3,368억 원, 매입가 대비 상승률은 약 47%다. 세금과 부대비용을 반영하기 전 숫자여서 실제 수익과는 다를 수 있다.
임대율 100%, 이지스는 가치 높이기 전략
케이트윈타워는 2012년 준공한 지하 6층~지상 16층, A·B 두 개 동 건물로 연면적은 약 8만 3,899㎡다. 임대율은 100%이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우리카드, 종로구청 등이 주요 임차인으로 꼽힌다.
이지스자산운용은 경복궁을 조망할 수 있는 신규 공간을 만드는 방안과 파인다이닝, 고급 라운지 같은 편의시설을 들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건물 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일정과 비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거래는 7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때 1조 원대로 예상됐던 규모가 1조 500억 원으로 확정된 것이다. 연면적 약 8만 3,899㎡의 도심 대형 오피스가 1조 원을 넘는 값에 주인을 바꾼 거래이며, 인수 후 세부 운영 계획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 자산 | 케이트윈타워 (서울 종로구 종로1길 50) |
| 거래금액 | 1조 500억 원 (3.3㎡당 약 4,137만 원) |
| 매도 / 매수 | 삼성SRA자산운용 / 이지스자산운용 |
| 거래 종결 | 2026년 10월 30일 |
| 규모·임대 | 연면적 약 8만 3,899㎡, 임대율 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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