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목화 49층 416가구·창신1-3지구 43층 291가구…서울시 통합심의 통과
서울시가 11월 5일 제22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여의도 목화아파트 재건축과 창신1구역 제3지구 재개발 계획을 통과시켰다. 두 사업을 합치면 707가구 규모로, 여의도는 최고 49층, 창신동은 최고 43층이다.
서울시가 11월 5일 제22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여의도 목화아파트 재건축과 창신1구역 제3지구 재개발 계획을 통과시켰다. 두 사업을 합치면 707가구 규모로, 여의도는 최고 49층, 창신동은 최고 43층이다.
여의도 목화, 312가구에서 416가구로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목화아파트는 지상 12층, 312가구 규모의 단지다. 재건축 계획은 최고 49층 3개 동, 총 416가구로 기존보다 104가구 늘어나며 이 가운데 76가구가 공공주택이다. 심의 결과는 조건부 의결이다.
저층부에는 공공임대 업무시설과 공공기숙사,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출입구를 단지 안으로 옮겨 직접 잇고, 지하 선큰가든과 한강 방향 입체 보행로를 만드는 계획도 포함됐다. 공공보행통로와 공개공지, 녹지 공간도 함께 조성한다.
이번 심의는 건축·경관·교육·교통·재해·소방 등 여러 분야를 함께 검토했다. 공공보행통로는 인근 학교 학생들의 통학로로도 활용하도록 계획됐다. 사업지는 여의나루역과 한강 사이 동선을 잇는 위치여서 보행 연결이 계획의 핵심 요소로 다뤄졌다.
창신1구역 3지구, 동대문역 옆 43층 주거복합
종로구 창신동 459-12번지 일대의 창신1구역 제3지구는 지하 7층, 지상 43층 주거복합시설로 계획됐다. 총 291가구 가운데 15가구가 공공임대이며 용적률은 1,181.71%다. 심의 결과는 수정가결 및 조건부 의결로, 창신구역에서 통합심의를 통과한 첫 사업장이다.
지하철 1호선 동대문역 4·5번 출입구를 사업지 안으로 옮기고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한다. 종로변에는 폭 3.5m 차로 1개를 추가로 확보한다. 쪽방 주민을 위해서는 지상 3층, 연면적 1,052㎡ 규모의 서울시 주거안심종합센터를 두고, 창신3구역에 약 3,400㎡의 공공주택을 확보할 예정이다. 해당 공공주택이 지어지기 전까지 임시 거주공간을 지원하는 내용도 담겼다.
상가 세입자의 재입점을 지원하는 방안도 함께 담겼다. 종로와 청계천을 잇는 보행 녹지축은 인접 구역 개발에 맞춰 단계적으로 이어 가는 구상이다. 서울시는 이번 통과가 창신구역 일대 정비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통합심의 이후 남은 단계
통합심의는 건축·경관·교통·소방 등 여러 분야의 심의를 한 번에 진행하는 절차다. 심의를 통과했다고 곧바로 공사가 시작되는 것은 아니며, 사업시행계획인가 등 후속 절차가 이어진다. 조건부 의결인 만큼 위원회가 붙인 조건을 반영하는 과정도 필요하다. 두 사업의 착공과 분양 일정은 발표 내용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민간 정비사업의 공급 역할과 규제 완화 방식을 두고 협의를 이어 가고 있다. 사업 속도는 인허가 진행과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 심의 | 11월 5일 서울시 제22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 |
| 여의도 목화 재건축 | 영등포구 여의도동 · 최고 49층 3개 동 · 416가구(공공주택 76가구) |
| 창신1구역 제3지구 | 종로구 창신동 · 지하 7층~지상 43층 · 291가구(공공임대 15가구) |
| 합계 | 707가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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