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0.07% 올라 3주째 둔화…강남 -0.39%·서대문 0.31%
한국부동산원이 11월 5일 발표한 11월 첫째 주(2일 기준) 주간 동향에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7% 올라 상승폭이 3주 연속 줄었다.
한국부동산원이 11월 5일 발표한 11월 첫째 주(2일 기준) 주간 동향에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7% 올라 상승폭이 3주 연속 줄었다. 강남 -0.39%, 서초 -0.37%로 하락이 이어졌고 서대문은 0.31% 올랐다. 서울 전세가격은 0.17% 상승했다.
91주 연속 상승했지만 오름폭은 줄어
한국부동산원의 11월 첫째 주(2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7% 올랐다. 10월 19일 기준 0.13%, 10월 26일 기준 0.09%에 이어 상승폭이 세 주 연속 줄었다. 상승 자체는 91주째 이어졌다.
권역별로 보면 강북 14개 구는 0.19% 오른 반면 강남 11개 구는 0.03% 내렸다. 수도권 전체 매매가격은 0.13% 올랐고, 경기가 0.20% 상승한 데 비해 인천은 0.01% 하락했다.
강남·서초 13주째 하락…서대문·금천·성북은 0.3%대
자치구별 차이는 뚜렷했다. 강남구는 0.39%, 서초구는 0.37% 내려 13주 연속 하락했고 송파구도 0.17% 떨어졌다. 강남구 하락폭은 10월 26일 기준 0.38%에서 조금 더 커졌다.
반면 서대문구(0.31%), 금천구(0.30%), 성북구(0.30%), 중랑구(0.28%), 강북구(0.26%)는 서울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다만 성북구는 직전 조사의 0.39%보다 오름폭이 줄었다. 구로구(0.25%), 마포구(0.25%), 동대문구(0.24%)도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도봉구는 0.20%, 종로구는 0.19%, 노원구는 0.14% 올랐다. 서울 평균은 0.07%였지만 강남권 하락과 강북권 상승이 엇갈려, 평균 수치만으로는 지역별 움직임을 파악하기 어렵다.
경기 남부 강세…용인 기흥 0.60%·군포 0.57%
경기에서는 일부 지역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용인 기흥구가 0.60%로 가장 눈에 띄었고 군포시 0.57%, 안양 동안구 0.55%, 화성 동탄구 0.49%, 수원 영통구 0.43%가 뒤를 이었다. 오산시 0.30%, 성남 분당구 0.23%도 오름세를 이어 갔다. 경기 전체 상승률이 0.20%로 직전 조사와 같았던 가운데 지역별 격차는 서울 못지않게 컸다. 이 수치는 주간 변동률이며 개별 단지의 거래 가격을 뜻하지는 않는다.
전세는 서울 0.17%…매매보다 큰 오름폭
전세시장은 매매보다 오름폭이 컸다. 서울 전세가격은 0.17% 올라 직전 조사와 같은 상승률을 유지했다. 성북구 0.41%, 노원구 0.37%, 동대문구 0.29%, 성동구 0.28%, 강북구 0.25% 순으로 많이 올랐다. 수도권과 경기 전세가격은 각각 0.16%, 인천은 0.10%, 전국은 0.10% 상승했다. 경기에서는 용인 기흥구가 0.47%, 화성 동탄구가 0.36% 올라 매매와 함께 전세도 상위권에 올랐다.
주간 통계는 표본 조사에 따른 단기 변동률이어서 실거래가 흐름과 시차가 있을 수 있다. 시장에서는 대출 규제와 증시 변동성을 매수 위축의 배경으로 거론하지만, 이는 민간 전문가의 해석이다.
| 조사 기준일 | 2026년 11월 2일 (11월 5일 발표) |
| 서울 매매 | +0.07% (강북 14개 구 +0.19%, 강남 11개 구 -0.03%) |
| 수도권 매매 | +0.13% (경기 +0.20%, 인천 -0.01%) |
| 서울 전세 | +0.17% |
| 자치구 하락 | 강남 -0.39% · 서초 -0.37% · 송파 -0.17% |
| 자치구 상승 | 서대문 0.31% · 금천 0.30% · 성북 0.30% · 중랑 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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