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리츠 간 첫 빌딩 거래 '에이원타워 당산' 1,630억…리츠, 오피스 팔고 사며 재편 나섰다
삼성FN리츠가 NH올원리츠가 보유한 서울 영등포구 '에이원타워 당산'을 1,630억 원에 인수했다. 상장리츠가 다른 상장리츠의 실물 부동산을 직접 사들인 첫 사례다. 매도한 NH올원리츠는 약 327억 원의 차익으로 부채를 줄이고 특별배당을 계획하고 있고, 코람코더원리츠는…
삼성FN리츠가 NH올원리츠가 보유한 서울 영등포구 '에이원타워 당산'을 1,630억 원에 인수했다. 상장리츠가 다른 상장리츠의 실물 부동산을 직접 사들인 첫 사례다. 매도한 NH올원리츠는 약 327억 원의 차익으로 부채를 줄이고 특별배당을 계획하고 있고, 코람코더원리츠는 하나증권빌딩을 8,112억 원에 팔았다. 한화리츠는 이마트타워를 3,500억 원에 사들였다. 금리 부담 속에 리츠가 오피스를 팔고 사며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흐름이다.
NEDIA 뉴스 편집부 | 2026.10.15 | 금융 (리츠·공시)
공시로 보는 에이원타워 당산 거래
삼성FN리츠는 7월 29일 주요사항보고서(유형자산양수결정)를 공시했다(이후 정정). 양수 대상은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4가 '에이원타워 당산', 양수금액은 1,630억 원으로 자산총액 대비 18.82%다. 계약일은 정정 후 7월 31일, 양수기준일은 8월 13일이며 거래 상대방은 엔에이치제3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로 공시됐고, 보도에서는 매도자를 NH올원리츠로 전한다.
거래는 알스퀘어와 세빌스코리아가 공동 매각 자문을 맡아 2월 자문사 선정 후 약 6개월 만인 8월 13일 마무리됐다. 주요 임차인은 삼성생명서비스 등 삼성 금융 계열사로, 안정적인 임대 수입이 기대되는 자산으로 설명된다. 상장리츠 간 실물 부동산 직접 거래는 이번이 처음이다.
| 항목 | 내용 |
|---|---|
| 양수 자산 | 에이원타워 당산(영등포구 당산동4가) |
| 양수금액 | 1,630억 원 (자산총액 대비 18.82%) |
| 계약일 | 2026.7.31 (정정 후, 최초 공시 7.29) |
| 양수기준일 | 2026.8.13 |
| 매도·매수 | NH올원리츠(매도) → 삼성FN리츠(매수) |
| 매각 자문 | 알스퀘어·세빌스코리아 공동 |
매도 측 NH올원리츠: 차익 327억, LTV 60%대 초반으로
NH올원리츠는 2020년 2월 약 1,303억 원에 매입한 자산을 1,630억 원에 팔아 약 327억 원(약 25%)의 차익을 거뒀다. 매각 대금으로 차입금을 갚아 LTV를 63.4%에서 60.5%로 낮추고, 차익은 내년 3월 특별배당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코람코더원리츠는 6월 하나증권 여의도사옥(하나증권빌딩)을 8,112억 원에 매각했다. 2020년 매입가 4,932억 원보다 3,180억 원 높다. 단일 자산 리츠여서 매각 대금은 주주에게 돌려준 뒤 청산하는 절차를 밟는다. 이 거래는 여의도권 평당 3,840만 원 수준으로 알려져 2분기 서울 오피스 투자시장에서 대표 거래로 꼽혔다.
사는 쪽: 한화리츠 이마트타워 3,500억, 유상증자는 없었다
한화리츠는 서울 중구 순화동 이마트타워(옛 오렌지센터)를 3,500억 원에 인수해 6월 5일 잔금을 치렀다. 5월 19일 이사회 승인, 5월 20일 계약 순으로 진행됐다. 매도자는 NH-아문디 부동산 사모투자신탁이다. 대지 2,732.20㎡, 건물 34,172.72㎡에 지하 6층~지상 19층이며 이마트가 본사 사옥으로 쓴다. 이 거래로 한화리츠의 부채는 약 8,588억 원에서 1조 2,188억 원으로 늘어나지만 신주 발행(유상증자)은 없었다.
| 리츠 | 자산 | 거래 | 금액 | 비고 |
|---|---|---|---|---|
| 삼성FN리츠 | 에이원타워 당산 | 인수(8/13) | 1,630억 | 자산총액 대비 18.82% |
| NH올원리츠 | 에이원타워 당산 | 매각 | 1,630억 | 차익 약 327억, LTV 63.4→60.5%, 내년 3월 특별배당 |
| 코람코더원리츠 | 하나증권빌딩 | 매각(6월) | 8,112억 | 매입 4,932억, 매각 후 청산 예정 |
| 한화리츠 | 이마트타워(순화동) | 인수(6/5) | 3,500억 | 부채 8,588억→1조 2,188억, 유상증자 없음 |
| D&D플랫폼리츠 | 세미콜론 문래 | 매각(7/30) | 6,148억 | 회사채 조기 상환, 13기 주당배당 약 210원 추정(특별배당 포함) |
다음 매물: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 태평로빌딩
다음 대형 매물로는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의 서울 중구 태평로빌딩이 거론된다. 삼성생명·CJ대한통운·중국공상은행이 입주한 프라임 오피스로, 6월 주주서한으로 매각을 공식화했다. 현재 감정평가액은 4,564억 원, 차입금은 약 2,043억 원(LTV 약 41.6%)이고 대출 만기는 내년 1월 14일이다. 올해 하반기 거래 완료가 목표이며 매각 이익은 2027년 15기부터 배당으로 돌려줄 계획이다. 매각가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처럼 리츠는 금리·차입 만기 부담 속에서 자산을 늘리기보다 순환시키는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매각 차익을 배당으로 돌려주거나 부채를 갚고 우량 자산으로 갈아타는 방식이다. 다만 리츠마다 자금 배분 방식에 따라 성과가 갈릴 것이라는 시각이 있다.
② 배당 영향: 매각 차익이 특별배당으로 지급되는 시점과 규모는 리츠별 공시를 따로 확인한다.
③ 차입 구조: 매각·인수 후 LTV와 대출 만기 변화를 점검한다.
④ 개별 사례: 거래 가격은 자산별 조건이 달라 시장 전체의 가격으로 일반화하지 않는다.
자주 묻는 질문
Q. 에이원타워 당산 거래는 어떤 점이 특별한가요?
상장리츠가 다른 상장리츠가 보유한 실물 부동산을 직접 인수한 첫 사례입니다. 삼성FN리츠가 NH올원리츠 보유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의 오피스를 1,630억 원에 인수했고, 8월 13일 거래가 마무리됐습니다.
Q. 공시에서 확인되는 내용은 무엇인가요?
삼성FN리츠의 주요사항보고서(유형자산양수결정)에 따르면 양수금액은 1,630억 원으로 자산총액 대비 18.82%이고, 계약일은 7월 31일(정정 후), 양수기준일은 8월 13일입니다. 자금조달 방식과 감정평가액 등 세부는 공시 원문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Q. 리츠가 건물을 파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차입 금리 부담과 만기 도래, 매각 차익의 배당 환원, 우량 자산으로의 교체 등이 이유로 거론됩니다. 금리가 오른 환경에서 자산을 늘리기보다 포트폴리오를 효율적으로 재배치하는 것이 중요해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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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26년 10월 15일 오전 기준으로 공개된 통계·공시·보도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이후 정정·확정 과정에서 수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집계 기관별로 기준(계약일·잔금일, 지역 범위)이 달라 수치가 서로 다를 수 있습니다.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한 기사이며 투자·거래에 대한 권유나 적정가 판단이 아닙니다. 의사결정 전 공시 원문과 전문가 확인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