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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초순 수출 261억 달러, 10월 기준 역대 최대…반도체가 절반 가까이 견인

관세청이 12일 발표한 10월 1~10일 잠정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은 261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2.0% 늘어 10월 초순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NEDIA 편집국입력

관세청이 12일 발표한 10월 1~10일 잠정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은 261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2.0% 늘어 10월 초순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조업일수 차이를 반영한 일평균 수출은 47억 5,000만 달러로 28.5% 증가했으며, 반도체가 122억 달러로 전체 수출의 46.7%를 차지하며 성장을 이끌었다.

NEDIA 뉴스 편집부 | 2026.10.12 | 경제

수출(10/1~10)
261억$
전년 동기 대비 +102.0%
일평균 수출
47.5억$
조업일수 감안 +28.5%
반도체 수출
122억$
+170.9% · 비중 46.7%
무역수지
+38억$
수입 223억$(+65.5%)

'두 배' 증가율의 절반은 달력 효과

헤드라인 수치인 +102.0%는 인상적이지만, 비교 기준이 되는 조업일수가 다르다는 점을 함께 봐야 한다. 올해 10월 초순 조업일수는 5.5일로 지난해보다 2일 길다. 이를 되돌려 계산하면 지난해 같은 기간 수출은 약 129억 달러, 조업일수는 약 3.5일, 일평균 수출은 약 37억 달러 수준이다(기사 작성을 위한 역산 환산치).

수출 증가율: 총액 기준 vs 조업일수 감안(일평균)+102.0%총액 기준+28.5%일평균 기준출처 데이터: 관세청 10월 1~10일 잠정 수출입 동향(2026.10.12 발표)
총액 증가율과 일평균 증가율의 차이는 조업일수(5.5일 vs 전년 약 3.5일)에서 비롯된다.

그럼에도 일평균 +28.5% 역시 가볍지 않은 성장률이다. 달력 효과를 걷어내도 수출 증가세는 뚜렷하며, 그 중심에는 반도체가 있다.

반도체 122억 달러, 수출의 절반 가까이

반도체 수출은 122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0.9% 급증했고 10월 초순 기준 역대 최대다.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46.7%로 1년 새 11.9%포인트 높아졌다(전년 약 34.8%). 지난해 같은 기간 반도체 수출은 약 45억 달러로 환산돼, 금액으로는 1년 만에 두 배 반 넘게 불어난 셈이다.

다른 주력 품목도 늘었다. 승용차가 82.7%, 무선통신기기가 62.6%, 석유제품이 45.6% 증가했다. 다만 증가율의 크기와 별개로 반도체 한 품목이 전체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구조는 수출 의존도의 집중이라는 과제를 함께 보여준다.

주요 수출 품목 증감률(전년 동기 대비)반도체+170.9%승용차+82.7%무선통신기기+62.6%석유제품+45.6%관세청 잠정, 10월 1~10일 기준
반도체가 증가율·비중 모두 가장 크다.

국가별 수출: 중국·미국이 160%대, 대만은 2.6%

국가별로는 중국(+167.3%)과 미국(+159.9%)으로의 수출이 가장 가파르게 늘었다. 유럽연합(+127.3%), 베트남(+89.7%)도 큰 폭 증가했지만 대만은 +2.6%에 그쳐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중국·미국·베트남 상위 3개국의 수출 비중은 52.3%다.

국가·지역별 수출 증감률(전년 동기 대비)중국+167.3%미국+159.9%유럽연합+127.3%베트남+89.7%대만+2.6%상위 3개국(중국·미국·베트남) 수출 비중 52.3%
대만만 한 자릿수 증가에 그쳤다.

수입도 65.5% 증가…에너지 수입 부담

같은 기간 수입은 223억 달러로 65.5% 늘었고, 무역수지는 38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 9월까지 20개월 연속 이어진 흑자 기조가 10월 초순에도 유지됐다. 수입에서는 원유(+56.2%), 반도체(+66.7%), 가스(+125.5%)가 늘고 석유제품(-10.9%)은 줄었다. 원유·가스·석탄 등 에너지 수입액은 64.8% 증가해 비용 부담이 커졌다.

10월 1~10일 수출입 요약(관세청 잠정)
구분금액·증감비고
수출261억 달러 (+102.0%)10월 초순 기준 역대 최대
수입223억 달러 (+65.5%)에너지 수입액 +64.8%
무역수지+38억 달러9월 기준 20개월 연속 흑자 흐름 유지
일평균 수출47억 5,000만 달러 (+28.5%)조업일수 5.5일(전년 대비 +2일)
국가별 수입 증감률
수입 대상국증감률
중국+84.4%
유럽연합+87.7%
대만+82.5%
일본+80.1%
미국+57.6%

읽을 때 주의할 점과 향후 관전 포인트

체크포인트
① 초순 수치는 잠정·단기: 월의 3분의 1 구간이며 조업일수와 통관 시점의 영향이 크다.
② 반도체 쏠림: 비중 46.7%는 호조의 폭과 함께 의존도 집중을 의미한다.
③ 에너지 수입 증가: 원유·가스 수입 확대는 무역수지의 변수로 남는다.

이번 주에는 미국 9월 소비자물가(14일)와 생산자물가·소매판매(15일) 발표가 이어지고, 22일에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예정돼 있다. 수출 호조가 환율과 금리 경로에 어떤 영향을 줄지가 시장의 관심사다. 월간 수출입 확정치는 다음 달 초 공개될 예정이다.

자주 묻는 질문

Q. 초순 수출이 왜 100% 넘게 늘었나요?

올해 10월 1~10일의 조업일수가 5.5일로 지난해(약 3.5일)보다 2일 길었고, 반도체 수출이 170.9%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조업일수를 감안한 일평균 수출 증가율은 28.5%입니다.

Q. 일평균 수출액은 어떻게 계산하나요?

기간 전체 수출액을 조업일수로 나눈 값입니다. 올해 초순은 261억 달러 ÷ 5.5일로 약 47억 5,000만 달러입니다.

Q. 초순 통계가 월 전체 실적을 의미하나요?

아닙니다. 1~10일 잠정치는 월 전체의 약 3분의 1 구간이며 조업일수와 통관 시점에 따라 변동성이 큽니다. 월간 확정치는 다음 달 초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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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26년 10월 12일 오전 기준으로 공개된 통계·보도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일부 수치는 잠정치·장중 수치로 이후 변동되거나 정정될 수 있습니다.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한 기사이며 투자·거래에 대한 권유나 적정가 판단이 아닙니다. 의사결정 전 공식 자료와 전문가 확인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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